관련사진. 중국인 토지 소유 현황.

지난 달까지 도내 토지거래현황 분석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15.08% 증가하고, 면적 기준 12.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탁을 제외한 실제 지난 달 토지거래 현황은 전체 6,009필지, 5,679천㎡으로 전월(6,700필지, 8,613천㎡) 대비 필지 수는 10.31%감소, 면적은 34.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분석한 2016년 6월까지 토지거래현황을 보면, 전체 41,392필지(53,960천㎡)가 거래돼 전년 동기간 토지거래 현황(35,968필지, 47,906천㎡)과 비교해 필지수는 15.08% 증가, 면적은 12.64% 증가한 반면 지난 달 토지거래 현황은 전체 6,718필지, 13,201천㎡으로 지난 5월(7,421필지, 8,928천㎡) 대비 필지수는 9.47%감소, 면적은 47.86%이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신탁이 거래로 포함된 수치로 6월에 세인트포 골프장 3,658천㎡이 신탁 해지 및 신탁으로 7,316천㎡가 거래량에 포함돼 대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신탁을 거래에서 제외한 실제 지난 달 토지거래 현황은 전체 6,009필지, 5,679천㎡으로 전월(6,700필지, 8,613천㎡) 대비 필지 수는 10.31%감소, 면적은 34.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투기집중단속, 농지기능관리 강화 방침 시행, 택지식 토지분할 불허 등 부동산 안정화 및 투기 방지 대책으로 관련 거래가 줄어들고 대단위 면적보다 소규모의 실수요 토지 위주로 거래돼 토지거래 필지수와 면적이 감소된 것으로 파악 된다.

한편, 6월 외국인 토지 취득·처분 현황은 149필지, 48,991㎡를 취득하고 78필지, 52,763㎡을 처분해 총 12,259필지, 도 전체면적의1.23%(22,806,571㎡)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중 중국인은 8,007필지, 전체 면적의 0.54%인 9,924,106㎡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건설국 담당자는 “토지거래 신고 내용 중 허위신고로 의심되거나 도민신고센터를 통해 신고·접수된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정밀 조사하고 부동산 안정화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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