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 2011년 봉개매립장 주변마을과 협약한 주민숙원사업을 7월 마무리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3월 제주시는 봉개동 회천매립장의 시설운영을 위해 매립장 주민대책위원회와 운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012년부터 110억원을 투입해 주민숙원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마을별 주민숙원 사업은 △봉개동(32억원, 마을회관, 임대용다세대주택 건립 등) △동회천(21억원, 태양광발전시설, 마을냉동창고 구축, 가구별 태양광 시설) △서회천(21억원, 태양광발전시설, 가구별 태양광 시설) △명도암(19억원, 농촌테마마을 생활관 건립, 태양광 발전시설) △용강동 17억원, 태양광발전시설, 가구별 태양광 시설사업) 등이 완료됐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6월 매립장 사용연장을 위한 재협약에 따라 주민숙원사업인 매립장 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타운 조성과 친환경 마을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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