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7년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친환경 풋귤 밸류체인사업' 등 2개 사업을 응모했다고 12일 전했다.
2017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융-복합된 2차, 3차 산업을 지역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난달 말 '친환경 풋귤 밸류체인 사업'과 '제주 톳 웰니스산업 육성사업' 등을 제주도에 신청했다.
친환경 풋귤 벨류체인 사업은 풋귤을 활용한 슬라이스, 착즙, 분말 등을 한약재 원료 및 기능성 제품으로 활용해 생산 판매하는 사업이다.
톳 웰니스산업 육성사업은 제주산 톳을 활용해 기능성 음료인 차류, 칼슘음료 및 두부, 소금 등의 식품으로 개발해 생산 판매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2017년에 제주시 1곳, 서귀포시 1곳을 향토산업육성사업 신규지구로 선정해 2020년까지 지구별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구 선정은 오는 14~15일의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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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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