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이사장 선임이 12일 열린 제3차 임원추천위원회에서도 결론을 못 내려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전언에 의하면 12일 오후 6시부터 JDC 본사 회의실에서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하여 이사장에 응모한 9명의 인사들에 대해 면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이 과정에서 제주 출신 임원추천위원 1명이 사퇴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사전내정설' 등으로 시민사회단체의 거센 반발을 일으킨 바 있는 인사는 도내 유력 일간지 대표이자 건설업 등을 운영하는 인사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이 새로운 이사장 선임이 파행을 겪으면서 임기가 종료(6월 7일)된 현 김한욱 이사장 체제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지정면세점을 둘러싸고 빚어진 원 도정 및 제주관광공사와 마찰를 빚으며 JDC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도민사회의 여론이 모아지는 이 마당에 이사장 선임을 둘러싼 파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시름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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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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