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사진. 전기차엑스포에서 선보인 전기택시

제주특별자치도는 『‘16년도 친환경택시(전기자동차)보급사업 공개모집』을 7월 13일자로 공고했다고 밝혔다.

보급목표 100대에 대하여 8월 26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는데, 신청자격은 도내에 사업장주소지를 둔 개인택시 및 일반택시 사업자이며, 보급기준은 개인택시는 1인 1대, 일반택시 사업자는 면허대수 범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 조성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 택시(전기자동차) 보급에 파격적인 지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택시 도입 구매자에 대하여 일반 보급 보조금 2,100만원(국비1,700, 도비 400)을 포함하여 친환경택시 교체사업비 500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총 2,600만원을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택시보급 전기자동차 차종으로는 기아자동차 레이와 쏘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닛산자동차 LEAF, BMW i3 등 승용차 6종이다.

한편, 보급차종 중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시행규칙 규정에 따라 중형택시 대상차종은 SM3 Z.E 1종이며 그 외의 차종은 소형택시 대상이다.

친환경택시 보급을 원하는 개인택시 및 일반택시운송사업자께서는 공모 기간에 도내 전기차 판매처․영업점(34개소)을 방문하여 신청서와 사업자 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친환경 택시 보급으로 운수사업자는 LPG연료비 대비30% 절감효과(일평균 200㎞,월 21만원 절감)와 차량부속이 내연기관 대비 1/3수준으로 인한 관리비 절감 등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이고, 장시간 운행하는 택시 특성상 미세먼지와 CO2 발생량의 감축과 함께 도민과 관광객들이 전기택시의 정숙함, 청정함 등 전기자동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16.7.13(수) 14:00 제주도체육회관 2층회의실에서 친환경택 보급 설명회을 개최 하였는데 택시운송사업자 100여명들이 참석하여 경청함은 물론 현장에서 10여 명이 신청서를 작성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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