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지역의 이야기 창작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이야기 산업의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스토리랩 운영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지역 스토리랩 운영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억 3천만원을 투입하여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와 문화공간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화와 이야기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창작집단과 창작자의 사업화 지원 및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을 위한 제주 소재 스토리 기반 ‘시놉 to 콘텐츠’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세부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2015년 제주지역 스토리 랩」 발굴 소재 또는 스토리와 지역의 독창적인 소재(제주문화상징물 99선 등)를 활용한 완결된 이야기 구조의 콘텐츠를 과제 공모를 통하여 총 지원금 2천 5백만원 범위 내에서 2개 과제 내외 콘텐츠 제작(출판, 웹툰, 만화, 애니메이션, 영상, 웹드라마 등)을 지원한다.

또한 과제 신청기업 중 선정과제는 물론, 미선정 과제에 대해서도 기업 또는 개인창작자에게 집중 멘토링을 통해 콘텐츠 완성도 제고 및 사업화를 연계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개인창작자들의 역량 강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콘텐츠 제작 사업자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제주특별자치도인 개인 창작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8월 1일 월요일 17시까지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하여 제주의 숨어있는 참신한 소재와 스토리의 발굴 과정부터 스토리 완성화 지원까지 다양한 창작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제주 이야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재)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ejutp.or.kr) 및 제주산업정보서비스(http://biz.jejutp.or.kr)에서 해당 사업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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