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협치정책기획관실에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27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한 분야는 9개 분야 중 일반행정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6개 분야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도부(道部) 종합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지난 2008년 행정자치부 중심의 정부통합 지자체합동평가가 실시된 이래 역대 최고의 성과이며 특히,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 사회통합 시책 등을 중점 추진하여 얻은 중점과제 분야와 재난관리 등 국제안전도시에 걸맞은 정책들을 강화하여 얻은 6개분야의 “가”등급은 제주도 사상 최초로 그 값어치가 더욱 크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의 각종 평가중 최상위에 있고,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 중앙부처를 통합하여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정주요시책 등의 추진상황을 평가․환류함으로써 국정시책 추진 극대화와 지방행정 추진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2016년 합동평가는 27개 중앙부처와 9개 분야 27개 시책(196개 세부지표)에 대하여 분야별로 연구기관, 학계 등 전문가 122명으로 합동평가단을 구성하여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에 걸쳐 온라인 평가시스템 실적평가, 합동평가단 현지 확인, 시·도 교차검증 등을 통해 매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평가가 진행되었다.

또한 분야별 세부지표에 대한 정량평가 및 우수사례를 통한 정성평가, 도민체감도 조사결과 등을 최종 합산하여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위원회와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평가결과를 공개하였다.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정부합동평가는 국․도정 주요시책 추진에 대한 가장 객관적이고 권위있는 평가로서 원희룡 도지사를 중심으로 제주자치도 전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적인 업무수행이 이루어낸 결과로서 도민중심의 행정을 추진한 노력이 제대로 평가된 것으로 생각된다.” 말하고 “지난해에는 지자체합동평가 최하위 수준에서 올해에는 전국 종합 1등인 최우수기관으로 거듭나는 달라진 모습으로 도민들에게 다가서게 되었고, 이러한 분위기를 내년에도 이어서 도부 종합 1위라는 최우수기관 명맥이 지속되도록 더욱 더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6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에 이은 ”Double Crown“으로 또 하나의 쾌거”이며 “앞으로 더욱 ‘협치․새로운성장․더 큰 제주’라는 도정구현을 위해 더 한층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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