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독거노인 피해 방지를 위해 응급상황 대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폭염시기에는 독거노인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도내 168명의 생활관리사로 하여금 돌봄기본서비스 대상 어르신(4,350명)들에 대해 방문 및 전화로 안전과 건강이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 등 평소 건강에 이상이 있는 어르신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를 실시중이다.

또, 경로당, 노인복지관 및 주민센터 등 도내 46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함으로써 폭염시 어르신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로당 냉방비 지원은 연 40만원(도비 30만원, 국비 10만원) 가량 지원되고 있다.

농촌지역인 경우, 무리한 농사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무더위 시간대(14:00~17:00)엔 마을방송 등을 통해 개별 야외활동 자제와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 이행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야외활동 사업의 경우 오전 11시 이전에 종료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 포스터를 경로당 등에 배포해 응급처치 및 폭염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 활동을 진행하며, 생활관리사를 통해 폭염대비 문자시스템 구축 및 피해사례 발생시 신속한 동향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폭염 대비 행동요령 포스터

폭염 대비 행동요령 포스터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