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산 노지감귤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열매솎기에 따른 일손돕기 등 종합적인 추진을 위하여 “노지감귤 고품질 안정생산 추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도·농업기술원, 행정시, 농·감협 등으로 꾸려진다.

이는 지난 5월 농업기술원에서 발표한 2016년도 노지감귤 개화상황 관측조사(5.7~5.25) 결과 노지감귤 적정생산량 510천톤 보다 10만톤이 많은 610천톤으로 과잉생산으로 인한 품질저하 및 소과 다량 발생 등 올해 감귤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적기에 열매솎기와 인력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도에서는 노지감귤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단계별 감산계획을 수립하여 기관별 역할분담, 열매솎기 범도민 확산을 위한 지역별 발대식 개최, 열매솎기 일손 돕기 창구 운영 등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16년 9월까지 감귤열매솎기 범도민 총력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등 관련 행정기관, 농감협 등 생산자단체, 농업인단체, 감귤재배농업인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감귤열매솎기 범도민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자율봉사차원으로 추진하되 1기관·단체 1마을 열매솎기 자매결연 및 감귤작목반 수눌음 운동 을 확대 전개하여 일손 부족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감귤 재배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위하여 홍보와 감귤 선도농가를 활용한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비상품 감귤 열매솎기를 통하여 감귤 제값받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열매솎기를 희망하는 농가와 일손돕기에 참여할 기관 단체에서는 해당 읍면동 사무소로 신청하면 읍면동에서는 감귤농가와 일손돕기 참여 기관 단체간 연결을 하게 된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노지감귤 출하가 끝나는 시점까지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여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열매솎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며, 감귤재배 농업인을 비롯한 감귤산업 종사자 등 자율적 열매솎기 에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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