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광경

제주지역 주택시장 과열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국회의원 김현아 의원실 주최로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제주지역 주거불안 진단과 해소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현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제주지역의 급등하는 지가상승과 주택시장의 과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는 소식을 공 사석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에 주택문제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토론회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현아 의원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정수연 교수가 '제주지역 주택시장 동향과 정책 수립의 문제점'을 주제로 기조발제가 있었고, 토론자로 제주발전연구원 이성용 연구위원, 박재모 JDC  신규사업팀장, LH토지주택연구원 김옥연 수석연구원, 강경식 도의원이 참여했다.

정수연 교수는 발제를 톻해 "가격규제보다는 공급확대"를 통해 주택시장 과열현상을 풀어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공급정책의 공존을 강조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을 재편하고 거주요건도 제주도 5년 이상 거주자로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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