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동복리 어항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휴가철 낚시어선 및 해양레저 이용객 증가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보완 대책을 강구하고자 지방어항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지방어항 18개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표선항 준설공사 등 시공 중인 건설현장 12개소와 지방어항 시설물 등을 포함해 7월 21일부터 5일간 실시된다.

지방어항 관리청인 행정시와 어촌계 등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방파제·호안·물양장·선착장 등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피해예방시설 및 위험인지 시설물을 추가 설치해 안전사고 완벽 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 관계자는 “지방어항 안전시설물이 추가로 확충되면 어항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그 기능을 다양화시켜 어촌경제 활성화 및 해양레저 활동과 전통어촌의 풍경을 조망하는 해양테마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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