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자유도시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출범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제주도에 복합리조트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관광과 휴양, 교육, 의료, 첨단지식산업분야 핵심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그동안 서귀포 세연교를 비롯해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조성사업, JDC 아카데미, 해외 인턴십, 영어캠프 등 도민 국제화를 위한 교육사업과 제주의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 지원 사업, 장애인 의치보철 사업 등기초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 지원 사업 등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한 JDC의 도민국제화사업은 핵심인재 국제화(해외인턴십, 청년인재 해외취업 지원 등), 미래인재 국제화(JDC 사랑나눔 캠프, 국제학교 특화 영어캠프, 도내 청소년 스마트 영어교육 지원, JDC 지역인재 육성지원 장학사업 등), 제주도민 국제화 (JDC 아카데미, 제주포럼 지원, JDC 지구촌 축제) 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중에 글로벌 해외인턴십이 돋보인다.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 발대식

지난 15일 JDC 본사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JDC(이사장 김한욱)가 지원하고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에서 주관하는 ‘제10회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 발대식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상반기에 선발된 미국 올랜도지역 인턴십 연수생 6명과 중국 상해지역 인턴십 연수생 12명이 참석해 포부를 다졌다.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은 제주지역 대학생에게 외국어 연수와 기업 실무 경험을 제공해 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할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국 청두지역 인턴십 12명의 연수생도 선발 중에 있어 올 한해 총 30명의 학생들이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 에 참여하게 된다.

JDC는 2007년부터 10년간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123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사전 어학연수 및 현지 대학 연수를 거치고 약 6개월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와 중국 상해, 청두 지역에서 기업실무 인턴십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떠나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며 “이번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을 통해 외국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한 단계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석인영 JDC 사업관리본부장은 “제주지역의 유능한 학생들이 해외연수와 기업 인턴십 과정을 통해 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하고 제주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수생들은 인턴십에 앞서 제주도내 지역사회에 행복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소외아동들과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고 곶자왈도립공원을 정화하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처럼 JDC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도민과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공유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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