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 실시 70주년 및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아, 제주의 현안을 공유하고 제주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명예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는 오는 31일 오후 6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명예도민 부부 300여명을 초청해 「2016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 우정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등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학계 등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명예도민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명예도민 우정의 날」 행사는 ‘도제실시 70주년 및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제주가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제주홍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예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할 뿐 아니라, 돌문화공원 및 해녀박물관 관람 등 제주를 직접 체험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명예도민과 그 가족들까지 제주의 홍보사절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마련해 제주해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도록 명예도민의 관심과 지혜를 한데 모을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민 우정의 날 행사는 제주도민과 명예도민 간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고, 제주의 외연을 확대하여 이를 도정발전의 밑거름으로 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하며, “명예도민은 제주가 미래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소중한 인적자원인 만큼 앞으로도 명예도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제주 미래를 위한 일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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