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지사는 조직개편에 따른 새로운 체계 속에서 중요 정책 추진사항이나 도민관련 현안 업무의 공백이 없도록 인수인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실국과 부서에서는 조직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업무에 대한 일정과 체계를 구체화해 안정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실국별 워크숍, 유관기관들과의 협조 및 업무 체계 확립을 통해 민선6기 하반기의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제주지원위원회와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표명을 전하며, 대중앙 협의 노력에 관심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제주지원위원회에서는 제2공항, 신항만 사업은 물론, 부동산과 주택문제, 상하수도 등 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 등에 대해서 실무협의와 정부 차원의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와 관련해 정부의 적극 지원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

현재 정부의 제도개선 과제로 4개분야 13건의 정책과제에 대한 건의가 이뤄진 상태이며, 도에서도 관련 후속 협의 및 협조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예산안 심사와 관련, 마지막 3차 심사가 8월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라 밝히며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편성과 업무계획은 한 덩어리이므로 업무 계획 및 예산에 대한 철저한 기획 및 협의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현재 운영중인 국비확보 TF팀을 중심으로 동향 파악 및 예산확보 노력이 필요하며 제주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160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이라 예상하며, 이와 관련 교통, 안전관리, 질서유지에 대한 안내 및 관광공사 등과의 유기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도내 전력 사용 문제, 생활쓰레기 처리 등 에너지관리와 상하수도, 폐기물 처리 등에 대해 돌발사항과 적체에 대해서 미리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과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도제실시 70주년, 특별자치도 10주년과 관련해 형식적인 기념 행사는 줄이고, 정책박람회, 명예도민 우정의 날 행사 등 실질적인 도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의 운영을 당부하며, 소관부서인 특별자치행정국과 총무과에서 원활한 진행과 함께 사후평가 후속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조직개편 후 도정과 공사, 출자·출연기관간 협업기능을 강화해 서로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