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환경시설관리사무소(소장 홍종택)는 재활용품 선별처리의 효율적인 운영방법 개선 및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민간위탁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구증가와 택지개발 등으로 재활용품이 년 평균30.6% 증가하고 있으나, 봉개동 매립장 재활용품 처리를 위한 선별 인력 등은 6.5%로 소폭 증가에 그치므로 당일 반입된 재활용품이 전량 처리되지 못함으로써 재활용품 선별 처리되지 않은 재활용품이 누적 보관된 상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16년도부터 일시사역 25명을 채용 이를 해결 노력하고 있으나, 미숙련공이 다 보니 재활용품 증가의 속도에 대응하지 못하므로 재활용품 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제주시 19개 동 지역 재활용품 반입 증가에 따른 효율적 대비를 위하여 재활용 선별 업무의 직영체제와 민간위탁 시 장단점 비교 분석 등을 통해 효율적 처리를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민간위탁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용역 수행 기간은 2016.7월 착수해서 10월에 끝마칠 예정으로 용역 수행 후 이를 바탕으로 도의회 동의 절차를 진행 ‘17년 상반기 본격적 민간위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으로 현행 재활용 선별시설(리사이클링, 대형폐기물파쇄기, 감용기) 전면 위탁 시 업체별 자격기준과 계약방법, 운영방법 등 합리적이고 투명한 계약자 선정방안 마련을 통해 재활용품 증가에 따른 적합한 선별체계 방향제시와 타시도 비교분석 및 법령에 근거한 표준원가를 산정하여 민간위탁 예산의 객관성과 타당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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