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한라생태숲 특별프로그램 「어린이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된 한라생태숲 어린이 여름생태학교는 올해에도 도내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여름생태학교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 △난대수종과 기후변화 △숲과 연못 트멍에 사는 곤충 관찰 △숲 트멍에 있는 새둥지 찾아보기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난대수종 및 구상나무 등 식물의 변화를 통해 기후변화 이해하기, 생태계 의자 놀이를 통해 생태연결고리를 이해하기, 숲과 연못 트멍에 사는 곤충을 채집하고 관찰하기, 새둥지 관찰하고 그려보기, 새소리 구분하기 등으로 어린이들의 생태지식 습득과 함께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한라생태숲 어린이 여름생태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알게 하고 나아가 미래 환경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298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한편, 어린이 여름생태학교 참가자는 지난 7. 18(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한라생태숲 탐방안내소 전화(☎710-8688) 및 한라생태숲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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