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행동'을 주제로 「2016 국제청소년사이버환경포럼」을 개최했으며, 이와 관련해 사이버토론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UNEP한국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했으며, 국내외 학생 65개팀 180명(대학부 18개 팀 51명, 중고등부 47개 팀 129명)이 참가해 제안발표를 진행하고, 청소년 사이버 환경포럼 웹사이트(http://youth.encynet.org)를 통해 댓글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청소년들은 제안 발표를 통해‘자가전기발생장치와 탄소포인트 제도를 통한 그린스쿨 만들기’, ‘청소년의 주체적인 쓰레기 발생 예방활동과 감소방법’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에너지 절약과 쓰레기 처리 문제, 생물 다양성 보전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문가 평가위원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제안서와 사이버 토론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대학부에서는 ABC(윤태진, 홍사윤)팀, 중고등부에서는 Green Grin(최진우, 김민규, 김태건)팀에게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여했다.

또, 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은 대학부 에코템(임영수, 김강호)팀과 중고등부 resident(이수민, 최윤서) 팀이 받았으며, 장려상(UNEP한국위원회사무총장상)은 대학부 누리보듬(박수빈, 박준희, 박지예, 차승희)팀과 경적소리(문경보, 문경애)팀이, 중고등부 UMBU-UNGU(선우다빈, 송지나)팀과 CORE(양서영, 양은철, 이유빈)팀이 선정됐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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