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 43평화인권 교육·문화관련 행사와 소식을 담은 기관지 「4.3과 평화」 24호를 지난 7월 25일 발행했다.

「4.3과 평화」제24호에는 김영란 시인의 ‘삽시’를 시작으로 <특별논단>에 ‘제주 신화속의 평화정신’허남춘 교수, ‘제주 생활문회 속의 평화정신: 삼촌과 궨당’ 윤용택 교수, 세계 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운동: 가능성과 과제‘ 양길현 교수의 논단을 담았다. 이와 함께 현혜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의 ’제주43트라우마 치유의 방향과 대안‘을 <칼럼>에 담았다.

<4.3해결을 위한 걸음과 거름9>에는 43관련 소송을 맡아 4.3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문성윤 변호사의 인터뷰를 다뤘고, <4.3을 찾는 사람들 7>에는 4.3교육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이영권 교사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기획연재> ‘4.3의 증언-일본 민단 활동가 바바마사미(馬場正美) 씨’, ‘43과 현장-화북(禾北), 43진상규명의 역사를 다시쓰게 하다’를 통해 4.3의 현재를 재조명했다. 특히 <43교육 문화 행사>에서는 ‘영상으로 보는 43마당극’을 화보로 마련했으며,‘2016 43어버이상과 장학금 수여식’, ‘제17회 전국청소년43문예공모’, ‘제2회 학생 43문예백일장’에 입상자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특별토론회>, <서평>, <43관련 뉴스> 등을 통해 43교육·문화 활동 소식을 뉴스로 편집했으며 처음으로 마련된 <새코너>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쪽지편지’를 통해 43평화기념관 방문객들이 작성한 평화의 염원을 소개했다.

기관지 「43과 평화」는 43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공유하는 홍보매체로서 43의 진실,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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