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자발적 자조모임 형태의 다양한 공동육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육아, 모다들엉 돌봄 공동체 지원사업’을 추가공모 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공모사업에서는 9개의 다양한 돌봄 공동체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 중 6개 공동체에 대한 돌봄 활동 지원을 확정했다.

상반기 돌봄확정된 사업은 올레놀레 공동육아, 낭푼살이, 또똣한 포대기, 낭푼살이, 오소록헌, 아이좋아라 작은도서관 등 6개 공동체의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하반기에도 마을 돌봄 공동체, 품앗이 육아, 부모자조모임 등 다양한 사회적 돌봄 공동체를 발굴하고자 추가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 0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부모 중 공동육아를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주민 3인 이상의 부모 자조모임이 대상이다.

지원사업의 범위는 아빠육아 참여, 함께 돌봄, 수눌음 돌봄 등 공동육아활동으로 직장맘․전업맘 협업 수눌음 육아 프로그램, 발달․체험 프로그램, 생태프로그램 등 부모중심 재능 나눔, 돌봄활동, 부모교육, 재능기부 등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활동 등이다.

공동육아 지원규모는 각 모임별 2~5백만원 이내로 접수기간은 지난 7월 27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이다. 관련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제안서 양식 및 공고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되는 공동체에 대해서는 선정 후 최초 1년간 지원하며,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등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동육아 활동 지원을 위한 컨설팅 지원단으로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를 선정하여 전문가 컨설팅 지원, 사업성과 제고를 위한 각종 정보제공 및 행정지원, 공동체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우수사례 발굴 및 다양한 홍보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공동육아에 대한 사회적 돌봄 공동체를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공적 돌봄 서비스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가족 및 이웃 간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