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30일 시행한 2016년도 제 4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32명을 24일 발표했다.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연구, 지도, 시설9급 직렬 등에 한해 학력 및 자격증 제한으로 실시됐다. 총 33명 선발에 205명이 응시 평균 1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 합격선으로 농촌지도사 직렬(농업)은 103.33점(가산점 포함), 해양수산연구사(수산가공) 95.6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고령 합격자는 49세(시설 9급, 건축), 최연소 합격자는 24세(농촌지도사, 농업)으로 연령폭이 넓게 분포됐다고 제주도는 전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2일까지 응시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자격증 원본과 대학총장의 추천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시험은 무자료 면접으로 9월 20일 진행된다. 제주도는 면접시험 결과와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직 부적격자를 사전에 검증해 선발하는 시스템으로, 선발예정인원에 미달되더라도 불합격 처리하고 있다."고 남은 시험 계획을 전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홈페이지 '시험정보' 란을 통해 공개된다. 최종합격자는 신원조회와 신체검사를 거쳐 10월말경 일선 형장에 배치된다.

문의)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인사부서 710-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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