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투자유치과 투자정책담당 이 지 훈

개발이란 용어는 양면성이 있다. 어렵고 모든게 귀할때는 개발을 통하여 뭔가를 얻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라는 절박한 생각을 갖는다. 이는 밥상에 보리밥이나 김치에 된장으로만 식사를 하게 될 때 그 보리밥은 원망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사람은 개발의 소득을 통하여 쌀밥(ᄊᆞᆯ밥, 곤밥 = 고운밥, 제주가 개발 이전에 얼마나 쌀밥을 못 먹었으면 곱다라는 곤밥의 표현을 하였을까?)에 진수성찬이 마련되고 생각의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개발은 뭔가 새롭게 접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종합적 판단에 의한 기준보다 적정수준을 넘는 개발, 속칭 난개발은 안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개발은 참 어려운 대상이다. 개발은 생명력이 있고 그때그때 마다 다른 양태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다양한 혁신의 변화를 도모해야 되는 게 요즘 개발의 논리이다.

최근 제주의 투자와 관광개발은 제주형 친화적 관광개발사업 통합가이드라인 운영지침에 의거 투자자들에게 도가 지향하는 환경 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개발과 부합한지 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상생의 투자를 통하여 제주도와 투자자가 공동이익을 얻는 환경보호, 투자부문간 균형,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 유치의 󰡐투자유치 3원칙󰡑을 지켜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투자정책에 대한 미래비전이다. 투자와 개발정책에 있어 함께 공존하는 측면에서는 주민 체감형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연계 방안과 이에 따른 차등적 투자유치 지원제도 확립 등이다.

미래지향적 실행계획을 위한 법령 제도적•재정적•행정적 측면을 고려한 종합적인 추진방안을 통하여 힘써 나갈 것이다.

청정과 공존의 가치에 부합되는 중산간 난개발 방지와 아울러 투자와 관광개발 사업이 도민 환원을 통한 소득향상과 관련 산업 활성화로 보다 새롭게 접근해 나가야 겠다.

이러한 변화된 투자와 관광개발을 통하여 가시적인 면을 도출해 내는 즉,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이루어 나가는 데 도민과 투자자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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