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부족으로 공사 중단 위기를 맞았던 '제주종합비지니스센터 건립사업'이 국비 23억원을 전액 확보하면서 다시 추진된다.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29일 제주종합비지니스센터 건립예산 국비 23억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의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비지니스센터는 제주지역 내 관광산업과 타 산업간의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거점으로 1-2-3차 산업의 창의적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40억, 지방비 40억, 자부담 20억으로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비지니스 센터 건립에 투입된 국비는 총 17억원으로 내년 8월 완공을 위해서는 국비 23억원이 예산에 반드시 편성돼야 했지만 올 초 정부의 비R&D 사업 예산 감액 방침으로 무산될 위기를 맞았었다.

강 의원은 “비즈니스 센터 내 입주시설은 도내 관광사업체 및 1·2차 산업 간 연계를 통해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며, “6차 산업형 융·복합 산업 기반 마련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지고,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통해 도민에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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