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비용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국토교통부 본예산안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비용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기본계획 수립 및 용역비로는 제주 제2공항과 김해 신공항 개발 등에 95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이중 제주 제2공항에는 절반의 비용이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나오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와 내년 중 진행될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나오면, 2018년 중 공항 설계에 들어가 2019년 하반기에는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늦어도 2025년에는 제주 제2공항을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성산읍의 신산리-온평리-난산리-수산리-고성리 등 제2공항 예정지의 주민들은 지난 7월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제2공항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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