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건설과는 교통량 증가에 따라 차량의 교통흐름에 문제가 있는 교차로를 개선키로 하고, 동·서부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통해 차량의 정체가 심하고 교차로의 구조가 불합리한 지역을 선정, 2016년도 본예산에 13억 3천만원을 반영하여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안 교차로, 구 삼양검문소 교차로 2개소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입, 6월 착공한 구 삼양검문소교차로는 현재 공정율 70%로 차선조정이 완료되어 시범운영 중이며, 9월 착공한 해안교차로는 12월 준공예정에 있다.

또한 애조로 노형 교차로, 애조로 연동 교차로, 신광사거리 교차로, 월산정수장입구 교차로, 용담레포츠공원입구 교차로 등 5개소에 사업비 7억 3천만원을 투입, 용담레포츠공원입구 교차로를 제외한 4개소에 대하여 좌회전 대기차로 길이 연장사업을 완료하고, 차량운행 대기시간 단축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들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하여 주어진 여건 속에서 지속적인 교차로 및 도로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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