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관내에서 운영 중인 낚시어선 128척에 대한 추석연휴 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추석연휴를 이용해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낚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신고된 낚시어선 128척에 대해 안전운항 준수여부, 무허가 영업행위, 안전운항장비 비치여부 및 낚시객 구명동의 착용 등 현장 위주의 안전지도 및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객 및 가족단위 낚시객이 주로 찾는 제주시 도두·이호 및 한경면 고산에서 선상 갈치낚시, 가족단위 한치낚시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명동의 착용, 주류반입 행위 등 낚시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전점검시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 시정 조치, 주류반입 및 음주운항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상반기 낚시어선 운영실적은 이용객 5만9천명, 총 수입은 14억6천8백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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