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일(금) 올레길 지킴이 및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레길 지킴이로서 지녀야 할 올레 관련 기본지식 및 업무 추진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다.

상반기 교육 내용에 추가적으로 2016 제주올레 걷기축제(10.21(금)~10.22(토)) 관련 홍보방안과 더 나은 올레길 관광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제주시는 지난 2월부터 제주 올레길 지킴이(75명)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올레탐방객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올레길 조성, 취약지역 순찰로 위험요소 예방, 올레길과 주변 지역의 관광정보 안내 등 종합관광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올레길 지킴이가 코스 모니터링 내용을 제주올레콜센터에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사)제주올레와 행정이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올레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6년 상반기 모니터링 실적은 1,317건으로 올레길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 올레길은 지난 2007년 9월 1코스가 조성된 이후 제주도 전체를 한 바퀴 돌면서 총 26개 코스 425.3km가 개발되었으며, 제주시 지역은 13개 코스 213.8km가 조성되어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올레길 조성을 위하여 올레길 지킴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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