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단장 조상범 부시장, 지휘자 정인혁)에서는 오는 21일(수)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제12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985년 도립 제주교향악단 창단 이후 31년 만에 처음으로 서귀포지역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도립 제주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정인혁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등 4곡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를 시작으로 치마로사의 ‘두 대의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도플러의 ‘두 대의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제3번 마장조 작품 55 영웅’까지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케롤 윈센스과 곽지승이 협연이 이어진다.

현재 미국 즐리아드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케롤 윈센스는 2005년 발매한 음반으로 그레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곽지승은 미국 National Flute Association 콩쿨 고등부 최연소 우승과 작곡가 선출 최고연주자상을 받고, 현재 신시내티음대 박사학위 수료중인 촉망받는 플루티스트이다.

제주예술단 관계자는 처음으로 서귀포시 지역에서 개최하는 정기연주회인만큼 서귀포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문의 : 도립 제주예술단 728 – 27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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