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최수혁)와 공동으로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최우수 청소년 자원봉사상인 장관상 및 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6 제1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 장관상 및 금상 수상자>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6월 9일까지 접수된 총 950건(3,609명)의 응모신청서 중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장관상 5건, 금상 5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1건을 선정했다.  

이날 공식 시상식에서는 교육부장관상 1건, 여성가족부장관상 2건, 행정자치부장관상 2건, 금상 5건의 수상자 발표가 있었으며, 제주 지역에서는 NLCS제주국제학교 이다은 양 외 5명으로 구성된 ‘아트리스’가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아트리스’(NLCS제주국제학교 이다은 양 외 5명)는 국제NGO와 학교의 지원으로 지진피해를 입은 네팔을 방문, 무너진 학교 재건을 위한 기금 마련 전시회 및 바자회활동을 기획하였으며, 조성된 4천여만원의 기금을 학교 및 마을과 협의를 통해 사용하는 등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손병옥 이사장은 “지난 18년간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해왔으나 특히 올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많아 더욱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봉사를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 개최 이후 현재까지 총 12만 9,652명이 참여해 2만 1천여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되었으며 이 중 총 4,992건의 수상사례가 발굴되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미국 푸르덴셜 파이낸셜이 1995년부터 주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대회로 미국을 비롯, 한국, 일본, 대만, 아일랜드, 인도, 중국, 브라질에서도 개최되는 글로벌 청소년자원봉사자 시상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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