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5일 동안의 긴 추석연휴가 끝나는 날이다.

어제(17일) 부터 제주공항은 추석연휴 제주를 찾은 귀경객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고 있다. 이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돌아갈려는 승객들이 몰리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북상하는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을 받겠으며, 19일까지 간간히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제주를 찾은 방문객은 14일부터 24만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17일, 18일 주말과 19일인 월요일까지 하루 4~5만여명씩 대부분 제주를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고,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시작되겠다"고 밝혔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광주 21도 △춘천 18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6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광주 26도 △춘천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기상청은 “태풍 말라카스가 비구름을 몰고 북상하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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