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경관계획 수립용역을 금주 중 착수한다.

2017년 3월까지 6개월간 수행하게 되는 경관계획은 도시개발구역내 경관 현황을 조사·분석한 후 기본 방향 및 목표를 설정하고, 경관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체적인 경관계획을 수립,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금번 경관계획 수립으로 체계적인 시가지 개발을 통한 균형잡힌 도시경관 형성 및 제주 고유의 자연 풍경을 가미한 화북상업지역만의 특화된 경관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화북일동 1400번지 일원(화북월마트 북측)을 상업 중심기능을 갖는 동부지역의 중심지로 개발함으로써 제주시 동·서부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총 452억원이 투자된 사업이다.

앞으로 화북상업지역은 내년 상반기까지 경관계획 수립, 실시계획인가, 환지계획 수립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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