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9일 구좌읍 덕천리에서 송당리를 연결하는 군도77호선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물 유통 및 지역주민의 교통불편을 초래했던 군도77호선 3.7km에 대한 확·포장공사로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 지난 2012년 3월 착공했다.
9월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초 마지막 차수분을 발주, 상반기에 도로포장 및 부대공사를 완료한 후 개통예정이다.
차후 도로가 개통되면 주민의 교통편익과 농산물의 생산 유통을 향상시켜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 경제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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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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