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8월 이면도로 교통·주차환경 개선 용역을 완료함에 따라 관내 교통 심화지역인 8개 동지역 11개소 구역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오는 11월 일방통행로를 추가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 지역은 47개소 12㎞ 일방통행로가 운영되고 있으며, 금번 검토대상인 8개 동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교통환경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주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지점에 플래카드를 설치, 사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후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쟁점인 일방통행 방향 변경, 주차문제, 이면도로 불편사항 등 교통전문가의 검토·조정을 거친 후 최종 주민설명회의 의견을 반영, 오는 11월부터 1개소에 대한 블록 일방통행을 본격 착수하고 연차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일방통행로로 지정되면 보행자 안전시설,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시 등이 설치되어 안전성과 편리성 제고를 도모하는 한편 도로용량 증대, 교통소통 증진, 교통사고 감소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흐름, 보행자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가 및 지역주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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