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탑동광장 매립지 주변 등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탑동지구 세굴된 호안하부 기초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했다.

제주시는 지난 5월 탑동매립지 호안 보수・보강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6월에 사업비 8억원을 투입, 탑동매립지 호안 보수・보강공사에 착수했다.

특히 세굴이 발생한 호안 하부 기초에는 바지선을 이용, 사석 포설 및 피복 석 쌓기와 수중용 콘크리트를 주입했다.

탑동 매립지는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매년 월파 피해가 발생해왔으며,지난 2015년 10월 탑동매립지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한 수중촬영용역 결과 호안하부의 기초 세굴 등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탑동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호안 하부 촬영 등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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