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산교 5학년 1반 어린이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있는 관내 교장선생님과 교사들의 모습입니다.
지난 12월 8일(월) 흥산초등학교(교장 오기행)에서 남원읍 지역 자율 장학 협의회가 개최됐다.

 남원읍 지역의 초등학교는 하례교(교장 오주원), 신례교(교장 오석부 ), 위미교(교장 이광식 ), 태흥교(교장  류상림), 흥산교(교장  오기행), 남원교(교장 김은치), 의귀교(교장  김봉추)가 해당된다.

이날 자율장학협의회에는 교장과 5학년 담임 교사를 비롯한 30여명의 교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흥산교 5학년 1반(지도교사 이민영)이 국어 수업을 실시했다.

 국어수업에서는 '참다운 선비, 조식'이라는 글을 읽고,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말해보도록 하는 교수-학습 활동이 자기 주도적으로 활발하게 전개됐다. 아울러 교사들이 수업을 참관하고 난후 국어 교육이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는 내용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 수업이 끝난 후에 수업에 대한 수업자의 자성과, 참관 소감 및 질의, 답변을 통하여 교사들이 <국어 수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수업을 마친 후 교장선생님들이 참여하는 경영분과에서는 '초등 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교사들이 참여하는 수업분과에서는 '초등학교 국어과 총체적 언어 지도 방안'에 대한 협의가 각각 진지하게 이뤄졌다.

 이날의 협의회는 '전통의 계승과 미래를 향한 창조로서의 국어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연수로 자리매김됐다.

자율장학협의회는 서귀포교육청 관내 학교들이 지역별로 나뉘어 자율적으로  '학교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교실 수업 개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달마다 학교를 돌아가면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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