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제주시에 등록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금번 지도점검 대상업체는 2016년 상반기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 안내문 등 우편물 반송 사업장, 영업 보증보험 미가입업체, 고질적인 관광불편신고를 받은 업체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변경등록(대표자, 상호 등) 이행여부, 무단 휴·폐업 여부, 영업보증보험 가입여부, 여행계약서 약관작성 및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사업주에게 여행업자 준수사항 및 보증보험 가입 안내문을 배부하여 여행업체로 인한 관광객 피해사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여행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제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건전관광 질서 확립 및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9월말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여행업체는 총 1,027개소(일반 307개소, 국외 114개소, 국내 606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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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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