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우도해양도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탐방객 600여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탐방객의 체류일정, 여행수단, 해안도로 안전시설물 정비 상태, 편의시설 이용만족도 등 우도해양도립공원의 전체적인 만족도 및 개선사항을 물을 예정이다.

금번 설문조사를 통해 성수기(7∼8월) 입도차량 증가로 인한 승선대기시간 증가, 각종 무질서한 이동수단(삼륜오토바이 등) 등 현지에서 전해지는 주요 불편사항을 포함, 탐방객의 입장에서 만족도를 분석하고, 도출된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우도가 즐거운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해양도립공원 관리정책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9월말 현재 우도해양도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1,794,816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582,447명에 비해 13.4% 증가했으며, 성수기가 끝난 9월 기준 1일 평균 입도차량은 574대로 안정화를 되찾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해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등 지역주민 및 관광객 편의를 위한 사업으로 1,385백만원을 투자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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