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자연장지인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에 대한 가족 및 문중단위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는 한울누리공원에서 인식도가 높아진 것에서 기인하며, 년도별 안장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 455구, 2013년 731구, 2014년 1,528구, 2015년 1,446구, 2016년 9월말 1,095구 등 총 5,255구가 안장,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이용자별로는 사망자 주소 또는 개장유골의 경우 유족의 주소를 고려했을 때 도외 570구, 나머지 4,685구가 도민으로 파악되었으며, 사망 직후 화장 890구(17%), 기존 묘지를 이장한 개장유골은 4,365구(83%)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잔디형 안장을 가장 선호했으며, 잔디형 3,544구, 수목형이 694구, 화초형이 573구, 정원형이 444구순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유족들은 공무원이 안장절차를 대행함으로써 장례비용이 절감되고, 벌초 등 묘지관리에 따른 어려움이 해소됨에 따라 한울누리공원 이용을 편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용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