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해피바이러스 만개한 봉개공동체 만들기”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봉개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 지역간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봉개동지역은 지역내 혐오시설(폐기물 처리시설)로 인해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지역주민들간 반목과 갈등이 지속되어 왔으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사업구상서를 제출,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2020년까지 총 6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 문화교류센터 조성, 테마쉼터, 생태환경정비 등 하드웨어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4억원을 투입, 기본 및 실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본 사업 추진으로 봉개동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부족한 여가문화 및 휴식 휴양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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