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7월부터 두달간 실시한 숙박·목욕·세탁업 909개소에 대한 위생서비스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의 규정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 253개소(27.8%), 우수 371개소(40.8%), 일반관리대상 285(31.4%)개소로 평가됐다.

최우수업소인 경우 ‘14년 25%에서 2.8% 증가했으며, 일반관리대상도 37%에서 5.6% 감소된 31.4%로 평가돼 숙박·목욕·세탁업소의 위생서비스수준이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위생 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지식이 있는 자 18명을 선정, 평가요령에 대한 사전 교육 후 해당업소를 방문했고, 영업자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 항목 이행여부,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수준 향상 항목 이행여부 등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결과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대내외 홍보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서비스 수준이 미흡한 일반관리대상 중 준수사항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2014년에는 숙박·목욕·세탁업소 970개 업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 최우수 244개소(25%), 우수 365개소(38%), 일반 361개소(3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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