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에서 치러지는 전국대회로는 마지막으로 열리는 제3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2056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개인별·부별 정상을 놓고 패권을 다툰다.

부별 출전선수로는 남중부가 64개교에서 650명, 남고부 47개교 761명, 여중부 35개교 235명, 여고부 23개교 195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회대회때 참가인원보다 39개교 17명이 더 참가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초등부가 신설돼 남초부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경기가 펼쳐지게 됨으로써 명실한 상부한 학생종합유도대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을 비롯해 팀관계자와 학부모 등을 포함하면 전체 참가인원은 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첫날인 17일 부별 단체전 경기를 시작으로 18일부터는 부별 개인전 경기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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