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고경실)는 지난 7일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이시복) 등 건설분야 5개 직능단체와 ‘건설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민・관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에 참여한 직능단체는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이시복),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전정배),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조학봉), 대한건축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강영준), 한국건설자원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조경식) 등 5개이다.

최근 유입인구 증가, 건축경기 활성화 등에 따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를 공동 인식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위한 건설분야의 관심과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

금번 협약은 건설폐기물 재활용률 제고, 혼합폐기물 50% 감량 등을 주요 골자로 건설현장 관리, 공동캠페인 전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건설폐기물 무단투기, 불법배출 안하기 등 건설 분야 쓰레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본 협약을 시작으로 제주시와 각 건설 직능단체는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 각종 과제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등 건설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관계자는 “오늘 협약식은 건설 쓰레기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지를 다지는 첫 만남으로, 앞으로 도시가 깨끗해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건설 분야를 비롯한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