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구좌읍 덕천지구를 「2016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대상지로 선정, 11월중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기본조사에 착수한다.

구좌읍 덕천리 일대는 인근에 하천이 없기 때문에 호우 때마다 저지대 농경지로 우수가 유입되어 침수피해가 되풀이 돼 왔던 지역이다.

덕천지구 배수개선사업에는 총 132억원을 투입, △배수로 4.8km, △저류지 2개소를 시설하여 농경지 115ha에 대한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국비 73억6,900만원을 확보, △배수로 3.9km, △저류지 2개소를 시설 중에 있으며, 이 중 행원지구(배수로 1km)와 신촌지구(배수로 2km)는 연내 전체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조천지구도 △배수로 0.9km, △저류지 2개소를 시설 중에 있으며, 현재 세부설계용역 시행 중에 있는 귀덕1지구도 연내 설계를 마무리 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