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부터 도내 자원봉사자 1000여명 한자리에 모이는 제주도 자원봉사자대회가 자원봉사자와 청소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내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 활동 유공자들은 정부와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유공 기업들은 '자원봉사 친화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제주도 자원봉사자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유근)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활동에 헌신 노력한 유공자를 시상 및 격려해 자원봉사자와 제주도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자원봉사자 노래경연과 함께 부대행사로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그림 그리기.글짓기 대회, 자원봉사활동 체험, 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나눔 장터 등 많은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유근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이번 자원봉사자대회가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