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공원이 '2016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관광지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영관광지에 대한 '2016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23일 전했다.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 암행평가(40%), 현장평가(30%),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관광객 설문(30%) 등의 평가항목 심의를 거쳐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5개소를 선정했다.

평가에서 제주4.3평화공원은 사려니숲 주차장서비스와 평화의 숲 조성 등 시설 이용 편의성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4.3평화재단 관계자는 “위수탁 2년의 운영결과 공영관광지로서 당당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훈격으로 수상받은 상금 200만 원은 4.3희생자를 추모하고 4.3유족들을 위로하는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제주4.3평화재단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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