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원장/이사장 고태만) 신장병센터가 지난 27일 연간 투석환자 13,000명을 달성함에 따라, 2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고태만 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신장병센터 의료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크를 자르며 성과를 축하했다.

윤정민 신장병센터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연간 투석환자 12,000례 달성에 이어 1년 만에 13,000례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뜻 깊다"라면서, "이 같은 성과를 내기까지 최선을 다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석이 필요한 만성 신장병 환자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제주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신장병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병원 신장병센터는 2012년 혜인관 증축 이후 인공신장실에서 신장병센터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 2013년 10,000례를 달성한데 이어 이용 환자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 2015년 12,000례를 달성했으며, 이용 환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확장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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