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은 의정보고회 등 민생투어를 시작하면서 “농촌지역 마을소득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13일·16일 이틀간 안덕면 화순·사계리 등 전 지역을 방문해 민생투어를 실시했고 주민들은 마을 자원을 활용한 주민 소득 창출에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집중 건의했다.

이승훈 창천리장은 이날 “군산과 창고천을 활용한 마을소득사업에 국비 지원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고, 강석종 감산리장은 “안덕계곡, 월라봉, 공동목장을 연계한 마을 개발사업이 필요하다”며 “중앙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강경보 화순리장은 “마을 토지에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층의 이탈을 막고 농촌을 떠난 청년들을 유입하는 등 농촌 고령화를 해소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서귀포의료원 기능 보강, 직불제 제도 개선, 배수지 증설 사업, 폐교 활용 방안, 대중교통 활성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또 13일 오후 6시30분 안덕면사무소에서 열린 ‘위성곤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서도 김유헌 안덕면 노인회장은 “축산농가,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김영란법󰡑을 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콩 가격 하락에 따른 대응 방안 △감귤 신품종의 홍보 방안 △고지대 마을의 상수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위성곤 의원은 “행정 당국과 협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나가겠다”며 “안덕면민, 서귀포시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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