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구촌 수눌음 장터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문로터리 산지천광장에서 개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신지식인협회 주최, 제주평화단체연합 주관으로 시작된 지구촌 수눌음 장터는 제주도의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줄이고 자원재활용 취지로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중고 벼룩시장이다.

현재까지 이 행사에 참석한 도민들은 집에서 버리기는 아깝지만 사용하지는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를 하고, 전문 판매자들도 직접 만든 수공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자유롭고 활기찬 장터의 분위기 덕에 수눌음 장터를 이용하고있는 도민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인들 또한 참여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제주평화단체연합측은 "현재 여덟번째 맞이하고 있는 지구촌 수눌음 장터에서는 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하고 있으며, 이 행사가 도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더욱 더 발전되어 청정 제주를 유지하는 것 뿐 아니라 제주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