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곶자왈사람들은 지난 1월 21일 제주도교육청 구내식당 차곡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6기 임원 선출 및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고 곶자왈 보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과 결산을 보고하고 2017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승인받았다. 또한 (사)곶자왈사람들 창립 때부터 사무처장과 공동대표, 상임대표를 역임하면서 12년 동안 곶자왈 지킴이로서 지대한 공을 세운 김효철 전 상임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곶자왈도체비장 운영 등 우수한 활동을 한 강신·김정숙·박진희·이명한·허영희 회원에게 우수회원상을, 곶자왈도체비장 운영에 함께한 제주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봉사동아리 YOU&I, Rock Shop에게 감사패를, 곶자왈 국민신탁 사이트 2호 매입에 큰 힘을 보태준 강언민 가족에게 평생회원패를 수여했다.

2017년 (사)곶자왈사람들은 곶자왈 경계설정 및 보호지역 지정에 따른 대응 활동, 곶자왈 보전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제주도특별법 개정 운동, 환경자원총량제 도입을 위한 사업, 곶자왈 등 국립공원 확대 지정에 따른 대응 활동 등을 통해 실질적인 곶자왈 보전을 위한 제도 보완 및 정비를 이뤄내고, 곶자왈 국민신탁 2호 사이트(청수곶자왈) 매입 완료 및 곶자왈도체비장 운영 등 시민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곶자왈 국민신탁운동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곶자왈사람들 제6기 상임대표에는 김광식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59), 공동대표에는 송시태 함덕중학교 교사(57), 김성훈 이사(52), 김정순 사무처장(48)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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