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부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그동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말들이 무성하다.

현재 4명의 후보가 응모했고 그 중 3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해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31일, 후보자 중 한 사람인 박영부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이 제10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응모를 포기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실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응모를 철회한다고 밝혔지만 최근 여론이 좋지않아 도전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실장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에 응모한 인사들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경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며 "이분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도개발공사가 새롭게 변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전 실장이 빠지면서 최종 2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기업 CEO출신인 K모씨와 O모씨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1일 오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면접심사를 통해 사장 후보를 제주도에 추천할 예정이다. 과연 대권 출마를 접고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원희룡 지사는 누구를 낙점할 지 도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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