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의 강정 활동가를 상대로 한 구상권 청구소송 취하를 촉구하는 토크콘서트 '강정이 외치다, 샤우팅 콘서트'가 오는 13일 마련된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가 주관하고 강정마을회 등이 주최한 토크콘서트는 이날 오후2시부터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시사팟캐스트 '소도리팡(김동현, 한진오, 강성일)'의 진행으로 열린다.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1부 '샤우팅'에서 강동균 전 강정마을회장, 정영희 여성위원장, 고권일 부회장이 출연 해군의 강정 구상권 청구소송 실태를 밝힐 예정이다.

2부 '소환'에선 위성곤 국회의원과 강경식 도의원, 백신옥 변호사 등이 출연하고 우근민과 김태환 원희룡 도지사 등 전혁진 도지사의 '가면' 출연이 있을 예정이다.

강정마을회는 "강정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해군의 구상권 청구소송 취하를 촉구하는 강정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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